체리, ‘NFT 포토부스’ 서비스 개발·실증 성공
- dev512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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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 CHERRY 운영사 ㈜체리(대표 이수정)가 (재)대구테크노파크가 추진한 ‘2025년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NFT 포토부스 서비스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과제는 시민이 일상에서 블록체인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공 실증 프로젝트로 평가되고 있다.
체리는 기존 오프라인 포토부스 ‘체리포토’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사진 촬영 → NFT 자동 발행 → DID 인증 → 개인 지갑 저장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 사용자는 복잡한 지갑 설치 과정 없이 사진 촬영 후 휴대폰 번호 입력만으로 ‘나만의 디지털 자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실증은 경북대학교 내 2개 포토부스에서 진행되었으며 NFT 발행 목표 대비 266%, 다대구앱 신규 가입자 등 모든 정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기술 고도화를 위해 NFT 발행 시스템, 사진 메타데이터 처리 기술, DID 기반 스마트로그인 연동 등 주요 기능을 완성했으며, 관련 기술은 특허도 출원했다. (출원번호 10-2025-0169088)
체리는 이번 실증을 통해 대구 공공 블록체인 인프라(대구체인·다대구 앱)의 실제 생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대구 주요 상권·관광지·축제 확대, 전국 체리포토 15개 매장 도입, 해외 지점 적용 등 단계적 확산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NFT 발행 수수료, 프리미엄 프레임·굿즈 등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 포토부스 프랜차이즈 및 이벤트사 대상 B2B 라이선스 모델, K-콘텐츠 기반의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 등이 이번 실증을 통해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리 이수정 대표는 “이번 실증을 통해 포토부스라는 대중적 인터페이스와 블록체인이 결합하면 시민들이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대구 블록체인 생태계 확산과 더불어 전국·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