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배리어프리 기부 키오스크’로 포용적 기부 문화 확산 나서
- dev512
- 18시간 전
- 1분 분량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CHRRY)를 운영하는 ㈜체리(대표 이수정)가 시각장애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기부 키오스크의 실증을 마치고 포용적 기부 환경 조성에 나섰다.
체리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배리어프리 기부 키오스크의 실증을 완료했다. 시각장애인 10여 명이 참여, △이어폰을 통한 음성 안내 △점자 키패드 △음성 명령 기능 등으로 타인의 도움 없이 기부 절차를 수행했다.
회사는 이번 실증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도 확대하고 있다. 제주 지역 인플루언서 '제주로부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배리어프리 기부 키오스크를 통한 기부 문화 조성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각장애인의 재활과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 콘텐츠를 공동 제작·홍보할 예정이다.
또 체리는 전국 15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덮밥 프랜차이즈 ㈜뜸들이다와도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반의 기부 및 무인 주문 서비스 실증과 사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뜸들이다 매장에 배리어프리 주문·기부 키오스크를 도입, 장애인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포용적 매장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수정 체리 대표는 "기술의 발전이 누군가에게 또 다른 장벽이 돼서는 안 된다"며 "배리어프리 기부 키오스크는 기술을 통한 포용적 가치 실현의 첫걸음으로,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체리는 제주 실증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민간기업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포용적 기부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DIP, SW융합클러스터2.0 지원성과]체리, 배리어프리 기부 키오스크 개발·실증 착수](https://static.wixstatic.com/media/6ab708_87f2e75f81d54fa9bb07c7d61001ffac~mv2.png/v1/fill/w_700,h_519,al_c,q_90,enc_avif,quality_auto/6ab708_87f2e75f81d54fa9bb07c7d61001ffac~m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