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기부를 결합한 다양한 기부 방법 선보여
2024 여성발명왕엑스포에서 수상하는 이수정 체리 대표.
체리가 2024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 '체리'를 발명한 성과를 인정받아 3개 상을 수상했다.
25일 체리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4 여성발명왕 엑스포에서 체리는 사진 촬영을 하면 자동으로 기부가 되는 '체리포토'와 쉽고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체리 기부 키오스크'를 선보여 많은 참여자의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과 중국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많은 외국인 참가자가 관심을 보이며 시연에 참가해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22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체리는 '역방향 자동 동기화에 의한 개인 카드 관리 시스템 및 방법'으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기부금의 자동 할당 분배 방식에 의한 능동적 블록체인 마이크로 트래킹 시스템 및 방법'과 '키오스크 분리 결제 방식에 의한 블록체인 기부 시스템'으로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2019년 출시된 체리는 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블록체인 및 분산 원장 부문 사용 사례로 등재됐으며, 관련 특허 8건을 등록 완료했다.
현재 400여 개의 기부단체가 활발히 사용 중이다. 매일 출석체크를 하면 자동으로 기부가 되는 '체리워크', 단체와 기업의 구성원이 함께 걸으며 기부금을 조성하는 '체리 스니커즈데이' 등 다양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148억원을 모금했다.
이수정 체리 대표는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뜻 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의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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