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대한적십자사와 업무 협약
117년 축적된 적십자의 구제 구호 활동 및 기부 노하우와 투명성을 확보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만남
[사진1]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왼쪽)과 이포넷 이수정 대표(오른쪽)가 1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대한적십자사(사무총장 이상천)와 이포넷(대표 이수정)은 13일(수) 15시, 적십자 서울사무소(서울 중구)에서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을 구축한 체리와 모금 캠페인을 공동 전개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적십자는 기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확보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구축하게 되었다.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은 후원금 모금, 배분, 사용까지 기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기부자는 “체리”를 통해 언제든지 기부금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체리는 모바일 앱 기반으로 기부의 편의성과 간편성을 증대하였다.
대한적십자사와 체리는 첫 캠페인으로 ‘동해안 산불지역에 산림생태복원’ 사업을 공동 전개할 예정이다. 비대면 걷기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1만원의 기부로 울진지역에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캠페인으로 ESG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은 “117주년의 적십자사가 다음 100년을 준비하며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기부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시기적으로 꼭 필요한 일이며, 특히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기부활동을 선호하는 세대에 잘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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