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부플랫폼 CHERRY, (주)체리 분사로 새 모험 시작 국제 표준 ISO가 인정한 블록체인 기술로 따뜻한 기부문화를 전파하는 노력 지속할 것
2023.1.2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CHERRY가 (주)체리로 법인을 설립하여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CHERRY는 그동안 (주)이포넷이 운영해 왔으며, 지난 12월 14일로 분사 및 신규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새 법인명은 (주)체리이며 대표이사는 이수정 대표가 (주)이포넷과 겸임한다.
체리는 국내 유일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한 기부’를 내세워 지난 3년간 1,500여 개의 캠페인을 통해 약 70억원의 기부금을 모금하였다(2022년 12월 기준). 특히 기부금 모금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을 추적하는 ‘마이크로 트래킹’ 기능은 체리만의 고유한 기술로,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 블록체인 표준 대표 사례로 유일하게 등재가 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주)체리는 이번 분사로 사업본부를 ‘체리기부사업부’와 ‘체리월드사업부’로 나눈다. ‘체리기부사업부’에서는 모금 플랫폼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고, ‘체리월드사업부’에서는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부와 ESG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실제로 (주)체리가 지난 해 10월 앱테크와 기부를 접목하여 출시한 신개념 걷기 서비스 ‘체리워크’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체리워크는 걷는 것만으로 리워드 포인트도 얻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앱 마켓에 등록된 대부분의 만보기 서비스들은 개인 리워드 획득을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체리워크는 ‘리워드 기부’를 접목하여 사용자들의 ‘선한 일상’을 이끌어내기 시작했다. 실제로 출시 2개월 만에 약 5천 명의 리워드 기부자를 새로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체리는 체리워크를 소셜임팩트 활동을 이끌어내는 미션 기반 커뮤니티 공간인 ‘체리월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주)체리는 분사에 맞춰 1월부터 본격적으로 ‘착한 걷기앱 체리워크 청년 서포터즈 - 체리피우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체리피우미들은 체리 앱을 통해 같은 청년 세대에게 다양한 기부 경험을 전파하게 되며, 이를 통해 미래 세대 자선가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이수정 대표는 “기술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는 (주) 이포넷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된 (주)체리는 더 재미있고 흥분되는 ‘기부 모험(Charity Adventure)’을 시작하려고 한다.”라며, “기부문화의 혁신은 물론 바람직한 사회 변화의 불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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