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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플랫폼 '체리', 한국가이드스타와 MOU “기부 문화 조성"

최종 수정일: 2023년 1월 18일

기부플랫폼 '체리', 한국가이드스타와 MOU “기부 문화 조성"


한국가이드스타 권오용 상임이사(사진 왼쪽)와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 개발·운영사 이포넷의 이수정 대표가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이포넷


기부플랫폼 '체리'의 개발·운영사 이포넷(대표 이수정)이 지난 14일 (재)한국가이드스타(이사장 최중경)와 '투명한 기부문화 정착과 기부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관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이포넷과 한국가이드스타는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 '체리'에 적용할 투명성 지표인 '유리온도'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 체리 기부플랫폼 회원들에게 비영리단체 정보를 제공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부플랫폼 '체리'를 통한 투명한 기부 문화 형성과 기부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최근 누적 기부금 4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부플랫폼 '체리'는 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모금·배분·사용 등 기부 관련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체리는 투명성을 담보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기부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한다"면서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수혜자에게 꼭 필요한 기부금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를 통해 한국가이드스타의 축적된 노하우와 정보가 기부자의 신뢰 증대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오용 한국가이드스타 상임이사는 "기부자가 현명한 기부를 할 수 있도록 기부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보기 쉽게 안내하면서 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이드스타는 해마다 공익법인의 투명성 및 책무성과 재무효율성을 평가하는 공익법인 평가 기관이다. 국내 기부 문화 혁신을 위해 다양한 공익 사업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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