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플랫폼 체리, 누적 기부금 200억원 돌파! 일상 속 기부 문화
- dev512
-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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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 체리(CHERRY)가 누적 기부금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12월 론칭 이후 약 5년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체리 측은 "투명한 기부 생태계를 구축하며 국내 기부 문화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리는 블록체인 기반의 마이크로트래킹 기술을 활용,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투명하게 보여준다. 특히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걸으면 기부가 되는 '체리워크', 기업 임직원이나 기부단체 회원들이 함께 걷는 기부 캠페인 '체리 스니커즈데이', 사진만 찍어도 기부가 되는 '체리포토' 등이다.
'체리워크'는 일반 이용자가 걷기만 해도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으로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체리 스니커즈데이'는 걷기 전용 캠페인이다. 기업이나 교회, 기부단체의 구성원이 함께 걷고 기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과 팀워크 증진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체리포토'는 사진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기부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대학교 캠퍼스, 호텔, 공원, 리조트 등에 설치돼 일상 속에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리는 '기부 키오스크'도 운영 중이다. 체리 기부 키오스크는 기업 및 행사장에 설치돼 있다. 화면을 터치하고 소액을 기부할 수 있다.
체리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접점으로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하이브리드형 기부 시스템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리는 젊은 세대의 참여도 이끌어 냈다. 전체 기부자의 약 56%가 MZ세대인데, 이는 일상에서 쉽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까닭이다.